*AI Translated
일본은 예로부터 뚜렷한 사계절을 소중히 여겨왔으며, 겨울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 추운 계절에 얽힌 독특한 문화는 전통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겨울 상징" 50가지를 소개합니다.
일본의 겨울 상징: 자연
눈
일본에서는 일본해에서 증발한 수분이 눈송이로 변해 내립니다. 아시아 대륙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눈구름을 만들어 일본해 연안에 눈을 내리게 합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겨울의 명물로는 내부가 비어 있는 눈집인 "가마쿠라"가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이 안에는 물의 신이 모셔져 있습니다. 한편, 산맥에 가로막힌 태평양 쪽은 눈구름이 소멸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유빙
봄이 다가오면 유빙이 홋카이도 오호츠크해 연안까지 내려옵니다. 러시아 아무르강 하구에서 약 1,000km를 이동해 옵니다. 홋카이도의 아바시리, 시레토코, 몬베츠는 이 자연 현상을 볼 수 있는 유명한 명소입니다.
수빙(주효)
"수빙"은 과냉각된 물방울이 나뭇가지에 부딪혀 즉시 얼어붙어 나무 전체가 얼음으로 뒤덮인 현상을 말합니다. 이 자연 현상은 야마가타현 자오 등 특정한 기후와 식생이 어우러진 지역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얼음 조각들은 "스노 몬스터"라고도 불리며, 12월 말부터 2월 말까지 관찰할 수 있습니다.
겨울 장군(후유 쇼군)
겨울이 되면 일기예보에서 "겨울 장군"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며, 때로는 갑옷을 입은 장군의 일러스트가 일기 지도에 그려지기도 합니다. 이 비유적 표현은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가리키며, 특히 시베리아에서 강한 한기가 일본으로 유입되어 엄격한 겨울 날씨를 가져올 때 사용됩니다.
코하루비요리(인디언 서머)
늦가을에서 초겨울에 걸쳐 따뜻하고 온화한 맑은 날을 "코하루비요리"라고 부릅니다. 이름은 "작은 봄 날씨"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봄이 아니라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 드물게 나타나는 따뜻한 날을 의미합니다. "코하루"는 음력 10월의 옛 이름입니다.
일본의 겨울 상징: 꽃
동백(츠바키)
전 세계적으로 그 아름다움으로 알려진 동백나무는, 『일본서기』와 『만엽집』과 같은 역사서에도 기록되어 있듯이, 일본에서 예로부터 소중히 여겨져 왔습니다. 매서운 겨울 추위 속에서도 동백은 붉은색, 분홍색, 흰색 등 밝은 색으로 꽃을 피워, 인내와 생명력을 상징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동백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꽃으로 여겨집니다.
사잔카(サザンカ)
사잔카는 동백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작은 꽃을 피웁니다. 일본에만 자생하는 이 나무는 동백보다 조금 이른 10월경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일본에서는 유명한 동요 ‘타키비’(모닥불)에도 등장할 만큼, 사잔카는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꽃입니다.
매화(우메)
2월이 되어 추위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면, 일본 전역에서 매화가 피기 시작합니다. 약 1,500년 전, 약용 목적으로 중국에서 전해진 매화는 오늘날에도 일본인의 삶에 사랑받는 존재입니다. 꽃이 지고 나면 열매를 수확해 우메보시(매실장아찌)와 우메슈(매실주)로 만들어 보관합니다.
일본의 겨울 상징: 축제와 행사
카도마츠 & 정월 장식
카도마츠는 집 입구에 세우는 전통 소나무 장식으로, 일본의 정월 풍습 중 하나입니다. 이 장식은 행복과 번영을 가져다주는 새해의 신, 토시가미를 맞이하기 위한 것입니다. 카도마츠와 기타 정월 장식은 다가오는 한 해의 복을 기원하며 준비됩니다.
눈 축제
겨울이 되면 일본 각지, 특히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역에서 눈 축제가 열립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매년 2월 약 일주일간 개최되는 삿포로 눈 축제입니다. 시내 중심부에는 섬세한 조각상부터 거대한 구조물까지 다양한 눈 조각이 장식되어,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끕니다.
다루마 시장
다루마는 행운과 인내를 상징하는 일본의 전통 인형입니다. 인도에서 중국으로 불교를 전파한 승려의 얼굴을 본뜬 다루마는 일본 각지의 다루마 시장에서 판매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시장 중 하나는 군마현에서 1월 1일과 2일에 열리는 다카사키 다루마 시장으로, 일본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열리는 다루마 시장 중 하나입니다.
하고이타 시장
하고이타는 전통적으로 새해에 악귀를 쫓고 어린 소녀들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장식용으로 전시되는 패들입니다. 매년 12월, 도쿄의 아사쿠사 절에서는 화려하게 장식된 하고이타가 다양한 노점에서 판매되는 하고이타 시장이 열립니다. 이 하고이타에는 가부키 배우나 전통 후리소데 기모노를 입은 여성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나마하게 세도 축제
새해 전날 밤, 아키타현 오가 반도에서는 나마하게 전통이 이어집니다. 젊은 남성들이 무서운 도깨비 가면과 짚옷을 입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게으름을 꾸짖고 복을 가져다줍니다. 나마하게 세도 축제에서는 이 강렬하고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퍼포먼스를 볼 수 있으며, 나마하게가 춤을 추며 불운을 쫓고 축복을 기원합니다.
👉 일본의 '3대 기적의 축제'란? 개최 시기와 볼거리, 접근 방법도 소개.
야마야키(산불놀이)
야마야키는 초지나 산림을 태우는 전통 행사로, 산림의 과도한 성장 방지, 방목지 유지, 해충 방제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예로는 매년 1월에 열리는 나라의 와카쿠사 야마야키가 있습니다. 이 장관은 산 전체가 불길에 휩싸여 밤하늘을 밝히는 역동적인 광경을 선사합니다. 원래 이 행사는 조상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일루미네이션
겨울이 되면 일본 전역의 도시와 마을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화려한 조명 장식이 펼쳐집니다. 맑고 차가운 겨울 공기는 이러한 일루미네이션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종종 테마에 맞춘 색상으로 연출됩니다. 도쿄의 신주쿠 서던 테라스와 같은 인기 명소는 특히 아름다운 조명으로 유명합니다.
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 마켓은 일본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으며, 도쿄 롯폰기 힐즈, 요코하마 붉은 벽돌 창고, 오사카 덴노지 공원, 아이치의 라구나 텐보슈 등에서 대표적인 마켓이 열립니다. 이 마켓들은 유럽의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화려한 장식, 음식, 수공예품 등을 선보입니다.
하코네 에키덴
하코네 에키덴은 매년 새해 연휴에 열리는 장거리 릴레이 경주로, 일본 전역의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대학 팀들이 도쿄에서 하코네까지 왕복하며, 팀원들이 바통(타스키)을 이어받아 장거리를 달립니다. 학생 선수들의 투지와 인내심이 감동적인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일본의 겨울 상징: 계절 전통과 풍경
코타츠
코타츠는 일본 특유의 난방 기구로, 테이블 아래에 히터가 달려 있고 그 위에 이불을 덮어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사람들은 다리를 코타츠 안에 넣고 따뜻하게 지냅니다. 전형적인 겨울 풍경으로는 코타츠에 들어가 귤을 먹는 모습이 있으며, 이는 일본 겨울의 대표적인 전통입니다.
모치츠키(떡 찧기)
모치츠키(떡 찧기)는 찐 쌀을 나무 망치로 찧어 모치를 만드는 전통적인 행사입니다. 이 행사는 주로 새해를 맞이할 때 자주 볼 수 있으며, 지역 사회가 함께 모여 이 오랜 전통을 즐깁니다.
오세이보(연말 선물)
오세이보는 한 해 동안 도움을 주거나 지원해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연말에 주는 선물입니다. 오츄겐(중간 선물)과 짝을 이루는 풍습으로, 오세이보의 시기는 지역에 따라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오오소지(연말 대청소)
오오소지는 연말에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하는 일본의 전통입니다. 이 풍습은 헤이안 시대의 궁중 의식이었던 스스하라이(그을음 쓸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보넨카이 & 신넨카이
보넨카이(망년회)는 한 해를 되돌아보고 축하하는 모임이며, 신넨카이(신년회)는 새해의 시작을 기념하는 모임입니다. 이 모임들은 동료, 친구, 가족이 함께 맛있는 음식과 술을 즐기며 웃고 떠드는 자리입니다.
하츠모데
하츠모데는 새해 첫 신사나 절을 방문하여 지난 한 해에 대한 감사와 다가오는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행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미쿠지(운세 뽑기)를 통해 한 해의 운을 점치고, 새로운 오마모리(부적)를 구입해 액운을 막고자 합니다.
오토시다마(새해 용돈)
오토시다마는 원래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설날에 주던 선물이었습니다. 현재는 작은 봉투에 돈을 넣어 아이들에게 주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오토시다마는 이 돈 자체를 의미합니다.
넨가조(연하장)
넨가조는 일본에서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보내는 인사 카드입니다.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새해의 복을 기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수단입니다. 이 전통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최근에는 SNS 등으로 인사를 주고받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넨가조를 보내는 사람은 점차 줄고 있습니다.
정월 놀이
정월에 즐기는 전통 놀이로는 하네츠키와 후쿠와라이가 있습니다. 하네츠키는 배드민턴과 비슷하게 채로 셔틀콕을 치는 놀이로, 셔틀콕을 놓치면 얼굴에 먹으로 표시를 합니다. 후쿠와라이는 눈을 가린 채 얼굴 부위 모양을 빈 얼굴에 붙이는 놀이로, 재미있는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놀이들이 행운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후쿠부쿠로(복주머니)
후쿠부쿠로는 다양한 상품이 들어 있는 복주머니로, 연초에 정해진 가격에 판매됩니다. 내용물은 공개되지 않아 무엇이 들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대형 백화점 등에서는 이를 사기 위해 줄을 서는 등 인기가 많습니다.
와카사기 낚시
와카사기는 차가운 물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로, 특히 겨울철 얼음낚시로 유명합니다. 일본 북부에서는 호수가 얼면 얼음에 구멍을 뚫고 와카사기를 낚는 체험이 인기가 많으며, 아바시리, 홋카이도 등지에서 특히 유명합니다.
일본의 겨울 상징: 명절과 기념일
동지
겨울의 낮이 가장 짧은 날인 동지에는 일본에서 다양한 풍습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ん' 소리가 들어가는 음식, 예를 들어 '난킨'이라고도 불리는 단호박(호박)을 먹는 것으로, 행운을 가져온다고 여겨집니다. 또 다른 전통으로는 유자(유자) 열매를 띄운 뜨거운 물에 목욕하는 '유즈유'가 있는데, 이는 감기를 예방하고 겨울 내내 건강을 지켜준다고 전해집니다.
크리스마스
일본에서 크리스마스는 널리 기념되는 행사이지만, 종교적인 의미는 거의 없습니다. 대신 프라이드 치킨을 먹고,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즐기며, 가족보다는 친구나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날로 여겨집니다. 이 휴일은 종교적인 의미보다는 축제적이고 상업적인 행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섣달 그믐날(오미소카)
12월 31일에는 '조야노카네(제야의 종)'라는 사찰의 종을 자정에 108번 울리는 중요한 전통이 있습니다. 이 숫자는 불교에서 108가지 번뇌를 의미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종소리를 들으며 '토시코시 소바(연말 소바)'를 먹으며, 국수처럼 길고 건강하게 살기를 기원합니다.
설날과 정월 삼일(간탄과 산간이)
‘간탄’은 1월 1일 아침을 의미하며, ‘旦’이라는 글자에서 유래되어 떠오르는 해를 상징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하루 전체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1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산간이’라고 하며, 새해를 축하하는 기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 첫 해돋이를 보러 가는데, 이바라키현의 오아라이 이소사키 신사처럼 떠 있는 도리이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명소가 인기가 많습니다.
카가미모치 깨기(카가미비라키)
정월에는 신에게 모치(떡)를 올리는 풍습이 있습니다. 카가미비라키는 이 모치를 나누어 먹는 행사입니다. 칼을 사용하면 불운을 부른다고 하여, 나무 망치로 떡을 한입 크기로 나눕니다. 이 모치를 먹으면 건강과 행운이 찾아온다고 여겨집니다.
성인식(세이진시키)
이 행사는 젊은이들이 성인이 되었음을 축하하는 의식으로, 매년 1월 둘째 주 월요일에 열립니다. 일본의 성인 연령은 원래 20세였으나, 2022년 4월부터 18세로 낮아졌습니다. 현재는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20세 모임’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츠분
세츠분은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며 악귀를 쫓는 날입니다. 옛날에는 질병과 재해가 귀신에 의해 일어난다고 믿었습니다. 이날에는 ‘오니와 소토, 후쿠와 우치(귀신은 밖으로, 복은 안으로)’라고 외치며 콩을 뿌려 악귀를 쫓습니다. 이 축제는 음력으로 봄이 시작되기 전날인 2월 4일경에 열립니다. 세츠분에는 에호마키라는 김밥을 먹는 풍습도 있습니다.
입춘(봄의 시작)
절분 다음 날인 입춘은 음력으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날입니다. 옛날에는 이 날이 한 해의 시작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신년에는 "신춘(新春)"이나 "경춘(迎春)"과 같은 표현이 사용됩니다.
건국기념일(建国記念の日)
2월 11일에 기념하는 이 공휴일은 일본의 건국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이날은 초대 천황인 진무 천황이 즉위한 날로 여겨집니다.
발렌타인데이
일본에서 발렌타인데이는 여성들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입니다. 이 전통은 제과업체들에 의해 널리 퍼졌습니다. 남성 지인이나 직장 동료에게 주는 초콜릿은 "기리초코(의리 초콜릿)"라고 하며, 친구끼리 주고받는 "토모초코"도 인기를 끌며 발렌타인데이 풍습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천황 탄생일
천황 탄생일은 현 천황인 나루히토 천황의 생일인 2월 23일에 기념되며, 일본의 공휴일입니다.
일본의 겨울 상징: 음식과 미식
게
일본에서 겨울은 게의 제철로, 많은 사랑을 받는 별미입니다. 대표적인 게 종류로는 즈와이가니(대게), 타라바가니(킹크랩), 케가니(털게), 하나사키가니(꽃게)가 있으며, 모두 고급 해산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후쿠이의 에치젠가니가 인기가 많습니다. 게는 주로 삶거나 구워 먹으며, 달콤하고 진한 맛의 게 내장(카니미소)은 날로 즐기기도 합니다.
오세치 요리
오세치는 일본의 전통적인 설날 음식으로, 차갑게 먹어도 맛있게 만들어져 보관이 용이합니다. 대표적인 재료로는 카즈노코(청어알), 카마보코(홍백 어묵), 다테마키(달콤한 계란말이), 쿠리킨톤(밤 고구마 으깬 것)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재료에는 번영, 액막이, 부 등 다양한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나나쿠사 가유(일곱 가지 봄나물 죽)
1월 7일은 나나쿠사의 날로, 세리, 나즈나, 고교, 하코베, 호토케노자, 스즈나, 스즈시로 등 일곱 가지 봄나물이 들어간 죽인 나나쿠사 가유를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오세치의 진한 맛 이후에 속을 달래주는 부드러운 음식입니다.
모치
모치(떡)는 일본에서 축하할 때 빠질 수 없는 특별한 음식입니다. 설날에는 구운 모치나 오조니(떡국) 등 다양한 요리로 즐깁니다. 오조니의 재료와 조리법은 지역마다 달라, 사용하는 모치의 모양과 스타일도 다양합니다.
젠자이와 오시루코
이것들은 설탕과 함께 조린 팥으로 만든 달콤한 디저트로, 종종 떡이나 시루코 경단과 함께 제공됩니다. 겨울의 대표적인 디저트입니다. 간토 지방에서는 묽은 형태를 오시루코(おしるこ)라고 부르며, 간사이 지방에서는 더 걸쭉한 팥앙금을 젠자이(ぜんざい)라고 합니다.
나베 (전골)
나베는 야채, 해산물, 고기, 두부 등 다양한 재료를 냄비에 함께 넣고 끓여 먹는 일본의 대표적인 전골 요리입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겨울철 인기 음식입니다. 대표적인 종류로는 샤부샤부, 스키야키, 요세나베, 찬코나베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1인용 전골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뎅 (일본식 전골)
오뎅은 구운 두부, 사츠마아게(어묵), 츠미레(생선완자), 곤약, 무, 삶은 달걀 등 다양한 재료를 감칠맛 나는 국물에 넣고 끓인 따뜻한 전골 요리입니다. 국물은 다시마와 가쓰오부시(가다랑어포)로 우려내 깊고 진한 맛을 내며, 추운 겨울철에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니쿠만과 안만 (찐빵)
니쿠만과 안만은 밀가루, 물, 소금을 반죽해 발효시킨 뒤 속을 채워 쪄낸 부드러운 찐빵입니다. 고기 소를 넣으면 니쿠만, 달콤한 팥앙금을 넣으면 안만이라고 부릅니다. 겨울철에는 편의점 계산대 옆의 따뜻한 진열대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간식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일본 겨울의 상징: 과일
미캉 (귤)
미캉은 일본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입니다. 미캉이라는 말은 작은 감귤류를 통칭하지만, 보통 운슈미캉을 의미합니다. 겨울에 코타츠에 들어가 쉴 때 꼭 필요한 과일로, 껍질이 잘 벗겨지고, 달콤하고 먹기 쉬운 조각이 매력적입니다.
딸기
딸기는 귀여운 외모와 손쉽게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은 세계에서 신선한 딸기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로, 약 300종류의 품종이 있으며, 전 세계 딸기 품종의 절반 이상이 일본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사과
일본에서 사과 재배는 메이지 시대에 시작되었으며, 주로 홋카이도, 도호쿠 지방, 나가노 등 서늘한 지역에서 재배됩니다. 일본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품종은 후지 사과로, 일본에서 개발되어 2001년에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과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전 세계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