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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군마현 마에바시시에 개장한 군마 플라워 파크는 "군마 플라워 파크 +"로 이름을 바꾸고, "즐겨라! 꽃과 놀자"라는 콘셉트로 10월 10일에 리뉴얼 오픈합니다. 이 시설은 "놀이"를 테마로 새롭게 태어나, 방문객들이 꽃을 감상할 뿐만 아니라 가까이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리뉴얼된 시설을 소개합니다.
"군마 플라워 파크 +"의 5개 에리어
공원 내에는 장미, 수국, 클레마티스 등 대표적인 꽃들이 풍성하게 피어 있으며, 각 에리어마다 다양한 콘셉트의 정원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습니다.
약 18.4헥타르(도쿄돔 4개 분)의 넓은 부지에는 5개의 식사 시설, 2개의 액티비티 스튜디오, 2개의 마켓이 있습니다.
2025년 10월 10일에 오픈하는 에리어는 메인 플라워 가든이 있는 "하나" 에리어, 장미정원과 미나모 연못으로 유명한 "미나모" 에리어, 일본정원과 사토야마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테이엔" 에리어, 어린이 놀이터와 자연 친화적인 필드 '플레이 포레스트'가 있는 "하랏파" 에리어입니다. "히다마리" 에리어는 2026년에 오픈할 예정입니다.
주요 체험 중 하나는 계절별 꽃따기 체험으로, 공원 내에서 피는 계절 꽃을 직접 따서 오리지널 행잉 보틀이나 플라워 바구니에 담아 집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 용기는 꽃병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집에서도 그대로 장식할 수 있습니다.
부케 만들기, 스와그 레슨 등 다양한 워크숍도 개최됩니다. 플로리스트에게 직접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도 어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장미, 수국, 클레마티스가 어우러진 메인 플라워 가든
메인 플라워 가든은 계절별 꽃따기 체험 등 소프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꽃밭일 뿐만 아니라, 꽃에 둘러싸여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곡선이 살아있는 정원 설계가 특징입니다.
또한, 오랫동안 관상용으로 사랑받아온 온실도 리뉴얼되어, 야외와는 또 다른 거리감과 스케일을 살려 꽃과 식물을 보고, 만지고, 배우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지적 호기심을 자극함으로써, 이 시설은 학습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하며, 꽃을 채집할 수 있는 온실도 갖추고 있어 비 오는 날이나 겨울철에도 꽃을 딸 수 있습니다.
*온실은 2026년에 오픈할 예정입니다.
감각을 더욱 깊게 하는 특징으로 몰입형 체험
아카기산 기슭에 위치한 "Gunma Flower Park +"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입구에는 산기슭의 지층을 연상시키는 접근 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둘러싸인 길을 지나면, 방문객들은 역동적인 꽃밭과 마주하게 되어 인상적인 꽃과의 만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메인 플라워 가든은 원래 평평했던 땅에 기복과 곡선을 더해, 임팩트 있는 지형과 동선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로 인해 걷는 동안 설렘을 느낄 수 있고, 온몸으로 꽃밭을 체험하는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긴 롤러 미끄럼틀도 있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꽃 사이를 빠르게 미끄러지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꽃 공원만의 특별한 경험입니다.
채소 꽃밭에서는 익숙한 채소들이 어떤 꽃을 피우고 어떻게 자라는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먹는 것"을 넘어 채소의 또 다른 면을 배울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양잠"과 "대나무 껍질 엮기"를 공간 디자인에 도입한 다이닝 공간
공원 내 레스토랑과 카페 등 액티비티 스튜디오로도 활용되는 다양한 시설의 내부는, 지역과의 연결을 느낄 수 있는 소재로 마감되어 군마현만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 내부의 인상적인 터널과 조명 갓은 전통 공예인 "대나무 껍질 엮기"로 수작업 제작되었습니다. 이는 군마를 대표하는 공예이지만, 현재 이 기술을 이어가는 장인은 현 내에 단 한 명뿐입니다. 이 디자인은 앞으로의 연결과 교류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테이크아웃 음식과 잡화를 판매하는 쇼핑 공간에서는 콘크리트 시험편과 재활용된 오래된 자재를 집기류에 재사용하여,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업사이클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벽은 도미오카 제사장 등 역사적 건축물로 유명한 붉은 벽돌로 쌓았으며, 창문에는 누에고치에서 뽑은 생사가 소재로 사용되었습니다.
카페와 액티비티 스튜디오를 겸하는 플라워 홀에는 지름 5미터의 대형 샹들리에 외에도, 벽과 카페 카운터 옆에 녹음과 드라이플라워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집기에서 흐르는 물과 녹음에 마음이 치유되는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푸른 식물로 둘러싸인 코워킹 좌석뿐만 아니라, 2층의 실내 공간과 꽃밭을 내려다볼 수 있는 테라스 좌석에도 콘센트가 마련되어 있어 워케이션이나 원격 근무에 이상적입니다.
일본 정원을 바라보는 일본식 카페와 다이닝 공간에서는, 툇마루에 앉거나 이로리(화로)를 둘러싸고 식사하는 등 전통적인 일본 가족 모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양잠 관련 전시와 생사 실로 만든 벽 등 지역 군마의 전통 생활을 떠올리게 하는 공간에서는 뽕잎으로 만든 우동과 차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군마 플라워 파크 +
- 주소: 2471-7 Kashiwakuramachi, Maebashi-shi, Gunma
- 오시는 길:
- 마에바시역에서 택시로 약 30분
- 마에바시역에서 주오마에바시역까지 버스로 약 5분, 조모 전기철도로 오고역까지 약 20분, 그 후 택시로 약 10분
- 아카기역에서 택시로 약 20분
- 영업시간:
- 일반: 09:00–17:00
- 겨울 일루미네이션 기간: 12:00–20:30
- *마감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 휴무일: 매주 화요일
- 웹사이트: https://www.flower-park.jp/
*영업시간 변경, 임시 영업일 및 임시 휴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를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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