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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히로시마역에 새롭게 탄생한 역 빌딩 ‘minamoa(미나모아)’는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화제의 스팟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본 최초로 역 빌딩 2층에 고가로 노면전차가 진입하는 '에키마에 오하시 루트' 개통을 비롯해 상징적인 대계단, 포켓몬 센터 히로시마와 협업한 스팟 ‘갸라도스 광장’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또한, 히로시마 미식의 집합체인 ‘minamoa DINING’이나 최신 설비를 갖춘 시네마 콤플렉스 ‘MOVIX 히로시마역’도 놓칠 수 없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minamoa’의 매력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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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moa는 어떤 곳?
지하 1층부터 지상 9층까지 약 220개의 점포가 입점한 복합 상업 시설로, 쇼핑이나 미식은 물론 영화관과 호텔도 갖추고 있습니다.
‘minamoa(미나모아)’라는 이름은 히로시마의 강과 바다의 반짝임을 의미하는 ‘미나모(水面)’, 모두를 나타내는 ‘미나(みんな)’, 그리고 ‘더욱’이라는 의미를 담은 ‘모아(more)’를 조합한 조어입니다. 새로운 역 빌딩을 ‘우리의 역 빌딩’으로 여기며 친숙하게 다가와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지 시민들과의 워크숍을 거쳐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일본 최초! 히로시마 전철 노면전차가 고가로 역 빌딩 안으로 진입
2025년 8월에 개통된 '에키마에 오하시 루트'를 통해 히로시마 전철 노면전차가 일본 최초로 역 빌딩 2층에 고가로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역 빌딩 내부에 노면전차가 정차하는 광경은 기존 도시에 없던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내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히로시마의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노면전차 정류장이 있는 2층은 JR선 및 신칸센 개찰구와 직결됩니다. 덕분에 환승이 수월해져 편의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부속 호텔 ‘호텔 그랑비아 히로시마 사우스 게이트’
‘minamoa’에 부속된 ‘호텔 그랑비아 히로시마 사우스 게이트’는 ‘세토 내해의 관문’을 콘셉트로 같은 날 그랜드 오픈했습니다. 2층 노면전차 승강장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으며, 프런트 로비로 직통하는 엘리베이터도 완비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한 것도 매력입니다.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한 ‘콘셉트 플로어’에서는 커다란 창문으로 펼쳐지는 파노라마 뷰와 나뭇결을 바탕으로 세토 내해를 표현한 예술 작품이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는 아침 식사부터 저녁 식사까지 세토 내해의 풍요로운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숙박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약 220개의 점포 집결! 쇼핑부터 미식, 엔터테인먼트까지
‘minamoa’에는 쇼핑부터 미식, 엔터테인먼트까지 즐길 수 있는 약 220개의 점포가 모여 있습니다. 히로시마의 소울푸드인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 코테주(広島お好み焼 こてじゅう)’나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타이코 우동(太閤うどん)’, ‘you-ichi(유이치)’ 등 유명 맛집들이 즐비합니다. 또한, 세토 내해의 식재료를 듬뿍 사용한 ‘miobyDoTS’나 뉴욕에서 시작된 인기 베이커리 ‘THE CITY BAKERY’,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의 향수 매장 ‘메종 마르지엘라 레플리카’ 등 화제의 매장들도 풍부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도 발길을 멈추게 하는 다채로운 매장과 미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타이코 우동
1985년 창업하여 히로시마 현지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우동 맛집입니다. 뜨거운 철 냄비에 담아 나오는 ‘오지야 우동(おじやうどん)’이 대표 메뉴입니다. 처음부터 우동과 오지야(죽)가 하나로 합쳐져 있으며, 육수의 감칠맛이 듬뿍 스며든 밥알이 일품입니다!
클래식한 ‘오로시(갈은 무)’나 ‘토리텐(닭튀김)’ 외에도 ‘아보카도와 카망베르 치즈’나 ‘새우와 튀김 떡’ 등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창작 우동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영어 메뉴와 비건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방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히로시마의 지역 사케와 단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우동 이자카야’ 스타일로 변신합니다. 점심과는 또 다른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miobyDoTS
‘세토 내해를 알고 더욱 좋아하게 되자’를 테마로 레스토랑과 상점이 하나가 된 주목받는 스팟입니다.
레스토랑에서는 세토 내해의 풍경을 ‘맛’으로 표현한 런치 플레이트가 인기입니다. 해산물 중심의 ‘시마나미’와 육류 중심의 ‘야마나미’ 등 각각 세토 내해의 풍요로움을 비스트로 스타일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비건 메뉴도 갖추어 다양한 식단을 배려하는 것도 매력입니다.
또한, 신선한 우유의 맛을 살린 ‘사고타니 목장 젤라토’는 테이크아웃도 가능합니다.
상점에는 히로시마에서 시작된 세련된 잡화나 기념품이 진열되어 있어, 여행 기념이나 선물 찾기에도 좋습니다. 식사도 쇼핑도 이곳 한 곳에서 세토 내해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you-ichi
히로시마에서 시작된, 디자인과 재치 넘치는 디저트 브랜드입니다.
대표 상품 ‘TOY JAM’은 ‘식탁에서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색감의 잼입니다. 맛은 물론 귀여운 패키지와 독특한 발상으로 인기가 높아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minamoa 한정 상품인 ‘JAM Poke’는 이 잼을 구운 과자에 넣은 것으로, 기념품이나 선물로 안성맞춤입니다.
부속된 디저트 살롱 ‘fill’은 예약제로 운영되는 조용한 공간에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도 풍부! ‘MOVIX 히로시마역’에서 즐기는 영화
7층에는 최신 음향 및 영상 설비를 갖춘 시네마 콤플렉스 ‘MOVIX 히로시마역’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화제의 신작부터 예술 영화까지 폭넓은 작품을 상영하고 있어, 쇼핑이나 미식과 함께 하루 종일 즐길 수 있습니다.
넓은 로비와 대기 공간, 그리고 역과 바로 연결되는 편리한 입지 조건도 매력입니다. 여행 중 잠시 남는 시간에도 영화라는 ‘특별한 경험’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도시와 연결되는 개방감! ‘대계단’에서 잠시 쉬어가기
‘minamoa’의 7층에서 8층으로 이어지는 상징적인 ‘대계단’은 단순한 이동 통로가 아니라 도시와 사람들을 잇는 휴식 공간입니다. 계단에 앉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쇼핑이나 이동 중에 잠시 쉬어가는 장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바로 아래로는 역 앞 거리가 곧게 뻗어 있어 카메라를 들게 만드는 개방적인 공간이 펼쳐집니다. 밤에는 조명이 켜진 도시 풍경이 아름다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옥상 ‘소라모아 광장’에 포켓몬 갸라도스 등장!
9층 옥상에 펼쳐진 ‘소라모아 광장’에는 푸른 잔디밭과 나무 데크, 다목적 스포츠 코트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원하는 대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포켓몬 센터 히로시마와 협업한 ‘갸라도스 광장’도 조성되었습니다. 거대한 갸라도스 조형물을 중심으로 물가를 형상화한 디자인과 어린이용 놀이기구가 배치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옥상 특유의 개방감과 재치 넘치는 공간은 방문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아침 8시부터 오픈하는 ‘오미야게칸(선물 코너)’으로도 바로 연결
‘minamoa’는 인접한 상업 시설 ‘ekie(에키에)’와도 바로 연결됩니다. 특히 2층에 있는 ekie ‘오미야게칸(おみやげ館)’에는 모미지 만주, 히로시마 레몬을 활용한 디저트, 지역 사케, 특산품 등 다채로운 히로시마 기념품이 가득합니다. 아침 8시부터 영업하기 때문에 출발 전 잠시 들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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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의 새로운 관문, ‘minamoa’!
쇼핑, 미식, 호텔 숙박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편리함에 더해, 히로시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은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매력적입니다. 히로시마성과 마쓰다 스타디움, 에디온 피스 윙 히로시마가 도보 거리에 있어 관광이나 경기 관람의 거점으로도 완벽합니다. 또한 미야지마, 시마나미카이도, 사이조 등 인기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좋습니다.
히로시마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여행의 시작을 ‘minamoa’에서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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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 Information
minamoa
영업시간: 10:00~20:00 *일부 예외 점포 있음. 레스토랑 층은 11:00~최대 23:00
- 주소: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미나미구 마쓰바라초 2-37
- 접근성: 히로시마역 직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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